호떡이가 3월 신학기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었다. 다니다 보면 감기도 걸리고 온갖 질병을 옮아온다길래 걱정은 했지만 이렇게 지독하게 앓을 줄이야...너무 힘든 3월이였던거 같다! 첫째 주 금요일부터 콧물 나기 시작! 가벼운 코감기로 시작했다. 토요일에 외할머니할아버지가 집에 오셔서 반나절 같이 지내고 일요일에 병원가서 코감기약 지어먹여야겠다 싶어서 병원에 갔다. 일요일에 여는 병원이 별로 없기도 하지만 신학기 등원 등교 때문인지 병원에 발 디딜 틈 없이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대기 인원이 7~80 명가까이... 호떡아빠는 여기서 대기하다 다른 질병이 옮을거 같다며 내일 아침에 등원 전에 병원에 가자고 했고 호떡애미도 동의하고 병원에서 나왔다. (그냥 대기할걸 뼈저리게 후회하게 될 줄 몰랐다;;) ..
길다면 긴 연휴 동안 양가 할머니밥 편히 먹으면서 기록하지 못하고 겨우겨우 집에서 먹인 것들만 추려놓으니 얼마 안되네요~ 다들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아기 유아식 만들기는 점점 간을 오픈하다 보니 조금씩 쉬운 것도 같고 이제는 약간 해탈의 지경에 오고 있는 거 같기도 하네요~!! 엄마아빠랑 같은 반찬 먹는 날을 고대하며 또 만들어나가는 유아식 반찬!! 이대로 따라 만든다면 반찬고민 해결! 가보자고요:) 소고기볶음밥! 요거 은근 아기들한테 인기만점 요리다! 야채 은근한 단맛과 계란의 고소함 덕인지 고기 안 먹는 친구들도 꿀떡꿀떡 잘 먹는다. 마무리로 참기름 넣고 볶음 더 맛있을 거 같은데 이번에 만들 땐 생략했는데도 너무 잘 먹어줬다! 유아식 강추 메뉴입니다!! ☆ 아기 소고기볶음밥 ☆ ▽ 재료 ▽ ..
한 주 동안 돌밥돌밥 전쟁을 치르고 찍어놓은 사진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돌밥돌밥의 굴레는 언제 벗어나나 싶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네요ㅋㅋㅋㅋㅋ 사진 없는 끼니는 간단히 반찬 돌려 막기 한 끼니거나 외식이거나 김만 싸준 날ㅠ-ㅠㅋㅋㅋㅋ 몇 가지 반찬들은 호떡이 친구엄마의 레시피로 만든 것들인데 이렇게 서로 공유하면 고민도 덜고 좋은 거 같아요 ^^!! 그리고 육아하면서 매 끼니를 사진 찍는 것도 생각보다 섬세한 일이더라고요! 그렇지만 반찬 뭐 해먹일지 또 검색하고 있을 엄마들을 생각하니 소소한 끼니라 해도 사진 찍고 글을 올리자 하는 생각으로 포스팅 해봅니다~!! 김에 싼 밥(처음부터 치트키 등장), 무나물, 시금치무침, 콩나물국계란말이, 시금치무침, 김에 싼 밥 시금치무침과 무나물은 이번주 내내 먹었던..
특별한 유아식 반찬 메뉴는 아니지만 이런 소소한 메뉴도 사실 많은 고민이 담겼다는 것을 엄마가 되고 절실히 느낀 이후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기록용으로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글을 적어 내려 가 봅니다. 호떡이가 무난히 잘 먹어주는 재료 위주로 만들다 보니 색다른 메뉴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는 이렇게 먹였습니다~ 하는 차원에서 봐주세용 ^^ 양배추양파카레볶음 요거 요물반찬이다 간단하고 맛이 아주 좋다!! 사실 카레덮밥은 너무 식상하고 꼭 밥에 비벼먹어야 될 거 같은 그런 느낌이 강한데 이걸 야채랑 볶음 어떨까 하고 볶아줬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은지 너무 잘 먹어줬다! 감자조림은 그냥 스테디셀러 ^^ㅋㅋㅋㅋㅋ 김치즈밥은 없어서 못 먹는다 정말로! 김! 치즈! 사랑해요♡ ☆ 양배추양파카레볶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