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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본인은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내 몸과 정신이기에 나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나 자신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있음을 문득문득 알 수 있는데요. 

     

    모든 생활 및 관계에서 나 자신에 대해 먼저 아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자신을 알기 위한 심리 검사는 다양하게 있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MBTI 유형 검사로 자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어떤가요?

     

    나에 대해서 알게 되면 자신의 관계, 말이나 행동의 이유를 알 수 있고 종종 문제점이 생길 때도 나를 돌아보면서 해결의 근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MBTI란 무엇인지, 그리고 16개의 유형을 알아보고 자신의 MBTI 유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그럼 나 자신에 대해 알아보러 가보실까요?

     

     

    2. MBTI 정의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소설가 캐서린 쿡 브릭스와 캐서린의 딸이 카를 융의 분석심리학 모델을 바탕으로 1944년 개발한 성격 유형 검사로서, 16가지 유형의 성격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3. MBTI 16가지 유형

     

    16가지 성격 유형은 4가지 척도(E/I, S/N, T/F, J/P)로서 분류되는데요. 

     

    ① 에너지의 방향에 따라 외향(E) / 내향(I)

     

    ② 인식 기능에 따라 감각(S) / 직관(N)

     

    ③ 판단 기능에 따라 사고(T) / 감정(F)

     

    ④ 생활양식에 따라 판단(J) / 인식(P)으로 나뉩니다.

     

     

    4. 유형 상세 

     

    외향형(E)은 적극적, 열성적, 폭넓은 대인관계의 특성을, 내향형(I)은 깊이 있는 대인관계, 신중함, 집중력을 특성으로 합니다. 

     

    에너지를 받는 원천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외향형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에너지를 받고, 내향형은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면서 에너지를 받습니다. 

     

    사람을 외향형 또는 내향형으로 이분법적으로 분류할 수는 없고, 이 둘 중 얼마나 더 많은 성향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분류될 것인데요. 저는 내향적 특성을 더 갖고 있어서 그런지 친구들과의 모임을 갖더라도 그 시간 동안은 즐겁지만 일정시간(약 3~4시간 정도)이 지나면 에너지가 빠지면서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각형(S)은 실제 경험 중시, 정확, 철저한 일처리를 특성으로 하고, 직관형(N)은 세부보다는 전체, 통찰, 육감이나 영감에 의존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두 유형의 차이점은 정보 수집하는 방법에 있어서 나타나는데요.

     

    예를 들어 "사과를 보고 연상하는 말은?" 이라는 질문에 '감각형'은 빨갛다, 맛있겠다, 가격이 얼마일까? 등을 연상한다면  '직관형'은 백설공주, 뉴턴, 아이폰, 만유일력 등을 연상합니다.

     

    '감각형'은 눈에 보이는 것들, 즉 우리의 오감으로 증명이 가능한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사과를 보고 객관적 사실에 집중하고, '직관형'은 눈에 보이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이기에 그리 중요하지 생각하지 않고 똑같은 사과를 보더라도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를 원합니다.

     

     

    사고형(T)은 진실과 사실에 관심, 논리적 분석적인 특성을, 감정형(F)은 사람 관계에 진심, 상황적, 포괄적인 특성을 지닙니다. 

     

    '사고형'과 '감정형'의 차이점은 대부분 사람들이 SNS 등의 다양한 채널로 많이 접하셨을 것 같은데요. 이 둘의 차이점은 판단 기능의 차이에 있습니다. 

     

    '사고형'은 판단을 하는 데 있어서 객관적 사실과 논리를 중시하고, 결정을 내릴 때는 감정보다는 이성적인 논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감정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공감력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옵니다.

     

    '감정형'은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이 뛰어나기에 공감력이 뛰어나고 감정에 집중합니다. 이에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판단에 있어서 논리적인지 감정적인지가 가장 중요한 차이의 요소입니다. 

     

     

    ▫ 생활양식에 따라 판단형(J)과 인식형(P)으로 나뉩니다. 판단형(J)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특성을, 인식형(P)은 유연하고 순간에 따라 행동하는 특성을 지녔습니다. 이 유형은 판단형인 저와 인식형인 아내의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외출하기 전에 저는 항상 "몇 시에 출발할까?"라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아내는 "준비되면 가자"라고 답을 하더라고요. 제가 생각한 답은 "몇 시에는 출발하자"는 답을 원하고 물어본 건데 그렇게 답이 오니 처음에는 황당했습니다.

     

    저는 판단형으로서 9시에 출발한다고 정하면 시간을 역산해서 8시 50분까지는 옷을 입고, 8시 30분에는 씻어야되고, 8시에는 적어도 일어나야겠구나라고 계산해 놓기에 "언제 출발할까?"라는 저의 질문에 인식형인 아내의 답을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후에 MBTI로 성향이 다른 걸 알고나니 성향이 다른 것이구나라고 납득하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성격 유형을 알고 돌아보니 흥미로운 기억이네요.  

     

     

    5. 무료 MBTI 테스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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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맺는 말

     

    모두 MBTI 테스트 해보시고 자신의 성격 유형을 알아보셨나요? 

     

    MBTI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신의 유형을 알면,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각 유형의 틀에 너무 갇히지는 않아야겠지만 나를 오롯이 인정하게 되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의 다름도 인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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