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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에 고구마수프를 만들어줬는데

    너무 잘 먹어서 이번엔 감자로 만들어보았다.



    감자만으로 만들면 너무 하얗고 

    밋밋해 보여서 철분 보충도 해줄 겸

    두 가지로 만들자 하고 

    감자수프와 소고기 감자수프를 만들었다!

     

     


     

     


    ​❤️아기 감자스프❤️

    ▽ 재료 ▽

    감자 1알

    양파 1/3개

    무염버터 10g

    (식용유 사용할 수 있으나 풍미를 위해 버터 사용해 주세요)

    우유 300ml

    아기 치즈 2장

     

     





    ❤️아기 소고기 감자수프❤️

    ▽ 재료 ▽

    감자 1알

    양파 1/3개

    무염버터 10g

    (식용유 사용할 수 있으나 풍미를 위해 버터 사용해 주세요)

    우유 300ml

    아기 치즈 2장

    야채(당근,브로콜리 다진 것 조금)

    소고기 100g



     


    두 개를 따로 만들지 않고

    동시에 만들었다.

    감자수프 두 배 양을 만든 후 

    반은 소고기랑 야채를 첨가해 줬다!






    우선 감자를 쪄줘야 한다.

    간편하게 퍼기찜기를 이용하여

    만들려 했으나 감자2알을 삶기엔 역부족이어서

    냄비에 삶았다!



    감자 한 개 분량으로만 만든다면 

     

    퍼기찜기로 찌는 것 추천한다!

     

    감자가 빨리익도록 토막내고 얇게 썰어서 삶았다.

     

     

     감자가 익는 동안 양파를 버터에 달달 볶는다.

    양파가 팍 익어서 캬라멜라이징이 되어야

    풍미가 있으니 타지 않도록 중불에 볶아줬다!

     

     

     





    ▽사용한 버터는 페이장브레통 무염버터다.▽

     

    대략 이 정도 볶아줬다!



    다른 레시피 보면 여기다가 감자도 같이 볶아서

    갈아주던데 일이 번거로운 건 사양이라..

    감자랑 볶은 양파를 그냥 블렌더에 갈았다 ^^

     

     

    잘 익은 감자를 건져내서 블렌더에 넣고

    볶은 양파도 같이 넣어줬다~



    감자가 뜨거우니 뜨거운 걸 갈 수 없는 블렌더는

    찬물에 헹궈 쓰는 걸 추천한다.

     

     

    호떡애미는 차가운 우유를 부어서 그런지 

    적당한 온도가 돼서 그냥 갈았다!


    (사용한 믹서 제품은 필립스 진공 믹서다)



    덩어리 없도록 잘 갈갈갈아준다~

    위이이이이이잉



    일반믹서 말고 핸드믹서로 냄비에 재료 넣은 채로 갈아도 좋다

    대신 코팅 냄비는 조심! 

    스테인리스 냄비만 핸드믹서 사용하길 권장한다!

     

    갈린 수프 내용물을 냄비로 옮긴 다음에

    중불 정도에 올리고 뜨스울 때 아기 치즈 2장 넣고 

    녹을 수 있게 저어주면 감자수프 완성!

     

     

     





    ▽아기 치즈는 상하 목장 1단계를 사용했다▽

     

     

     

     


     


    소고기 감자수프는

    믹서로 간 걸 냄비에 넣기 전 과정이 필요하다!

     

    먼저 버터를 냄비에 넣어서 녹인 뒤

    다진 야채(당근,브로콜리)를 볶아준다~

    당근이 단단해서 잘 안 익으니 충분히 익혀준다!

     


    야채가 볶아지면 소고기를 추가해서 볶아준다.

    (사실 두 가지 동시에 하다보니

    조금 눌어붙은 게 함정인데 아닌척하기...ㅋㅋㅋㅋㅋ)



    소고기까지 익으면 여기다 간 수프 내용물을

    반 정도 부어준다!

    그리고 뜨스워지게 끓여주다가

    아기 치즈 2장 넣고 마무리~!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의 소고기 감자수프 완성!!

     

     

     

    수프는 한번 먹을 양만큼 담아서 냉동실에 얼려뒀다!

    간식시간에 줘도 좋을듯하다~

    부드럽고 고소하다~

     

     



    소고기 감자수프는 직접 맛을 보니 

    감자수프에 비해 건더기가 있어서 부드럽진 않았지만

    씹는 식감이 있고 비주얼이나 영양상으로

    이게 더 좋아 보였다 ^^ㅋㅋㅋㅋ



    저녁으로 김에 싼 밥이랑 수프 준비해서 줬는데

    거의 완뚝했다~!ㅋㅋㅋㅋ



    수프는 줄 때마다 입을 쩍쩍 벌려서

    우리 애가 이렇게 입을 잘 벌린다고?

    싶을 정도....

    엄마감동 ^_^



    사실 다른 수프 레시피는 파마산치즈 가루도 들어가고

    소금도 약간 쳐서 주는데

    나름 무염에 가까운 저염식이라고

    아기 치즈만 넣고 만들었는데

    엄마 입맛에도 마냥 심심하지 않았다~



    나름 간단한 레시피라서 따라 해보기 좋은 거 같다.

    (양파 볶고 갈아내는 거 빼고...쉿..😶)



    엄청난 설거지양은 함정이긴 하지만

    아기가 잘 먹어주니 너무 뿌듯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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