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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말

     

    기침이 100일 동안 계속된다는 백일해가 때아닌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백일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만 7세 이전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만 7~12세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고했다고 하는데요. 

     

    때아닌 유행을 맞고 있는 백일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원인 및 증상과 예방접종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특히 소아에게 위험하다고 하니 이번 포스팅으로 백일해를 예방하시고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질병의 원인, 증상에서 치료까지 알아보시고 대처해 보세요!

     

    백일해
    백일해

     

     

    1. 백일해란?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서, '흡'하는 소리와 발작성 기침,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여름과 가을에 발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고,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며,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모든 연령층이 감염되지만 영유아가 감염되기 쉽고,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폐렴, 중이염, 뇌출혈, 구토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현재는 예방접종으로 백일해 발병률이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2. 예방접종

     

    ✅ 예방접종의 중요성

     

    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백일해 백신접종 기록을 분석한 결과, 제때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들은 제때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한 아이들보다 2배 이상의 발병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을 제때 받지 못한 아이는 백일해 발병위험이 크기 때문에 3~36개월 사이의 영유아가 접종을 제때 받는다면 백일해 발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에서 백일해에 걸리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폐렴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예방접종 시기

     

    모든 영유아가 백일해 예방접종 대상자이고 접종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초접종 : 생후 2, 4, 6개월째에 총 3번

     

    추가접종 : 생후 15~18개월, 만 4~6세, 만 14~16세 사이

     

     

    3. 원인

     

    감염은 호흡기 전파에 의해 발생호흡기 전파에 의해 발생합니다. 

     

    보통은 백일해 환자와의 직접 접촉이나 기침 및 재채기 등에 발생하고, 소아의 주요 감염원은 백일해에 감염되었지만 특별한 백일해 소견이 없는 어른 및 큰 어린이가 역할을 합니다. 

     

     

    4. 증상

     

    ✅ 백일해의 증상은 6~8주에 걸쳐 3단계로 구분됩니다. 

     

    1단계(초기)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로 1~2주 정도 지속됩니다.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발열 등의 가벼운 상기도 감염 증상이 나타나다가 기침이 점차 심해지면서 기침 끝에 '흡'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기침이 심할 때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거나 끈끈한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2단계(중기) 

     

    2~4주 이상 기간동안 지속됩니다.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경막하 출혈, 하안검 부종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작성 기침이 심해지면 폐렴, 무기폐, 폐기종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단계(회복기)

     

    기침의 정도, 횟수, 구토 증상이 감소하고, 1~2주 지속됩니다. 

     

     

    5. 치료 

     

    기침과 구토가 심하면 탈수와 전해질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수분과 영양 공급이 중요합니다. 

     

    자녀가 호흡곤란 증상이 있는지, 그리고 손발이 푸석하지 않은지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으로 가서 호흡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실내의 습도를 높여주고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먼지, 연기에 접촉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환자를 격리 치료해야 하고, 생후 6개월 미만의 어린이는 입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예방접종과 원인 및 증상, 치료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호흡기 바이러스 질병이 더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때아닌 감기 바이러스가 생각되는데요. 

     

    아이들에게 치명적인만큼 예방 철저히 하시고 백일해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 치료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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