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생활정보

콜린성 두드러기 완치 경험 공유

메종드조이 2024. 5. 13. 13:20

목차



    들어가는 말

     

    뭔가 형용할 수 없는 등에서 전기 스파크 튀는 느낌이 나면서 저의 콜린성 두드러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따가우면서도 간지러운 증상과 함께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왔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증상인지도 모르고 일시적인 현상이려니 하며 넘겼는데 병원에 내방해 보니 의사는 콜린성 두드러기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들어보지도 못한 증상에 당황스러웠고, 알고보니 면역력이 약해져 피부 알레르기성 질병이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알 수 없을 정도로, 그리고 일상생활에 정말 많은 지장이 있을 정도로 고역이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현되면 간지러움을 넘어 따갑다고 느낄 정도로 고통이 있고, 몸 전체를 넘어 얼굴 전체에 두드러기가 일어나기 때문인데요. 

     

    저는 군대 제대 후 23살에 증상이 시작되어 10년간은 이 증상을 달고 산 것 같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아픔을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이 질병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콜린성 두드러기를 극복한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

     

     

    1. 콜린성 두드러기란

     

    ✅ 정의 

     

    콜린성 두드러기는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나 뜨거운 목욕 등으로 체온이 상승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피부 알레르기성 질병입니다. 

     

    ✅ 특징

     

    콜린성 두드러기는 1~2mm 크기의 좁살 같은 두드러기가 여러 개 발생하고 일반적인 두드러기보다 작은 것이 특징이고, 가려움보다는 따갑다는 느낌이 어울리는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 원인

     

    인체 내에 기본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중 체온을 조절하는 피부 교감신경계에 오작동이 일어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완치 경험담

     

    발병 초반에는 병원에 가서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서 발병을 억제했습니다. 초반에는 약의 효과가 있어서 두드러기 발생 요건이 충족되어도 콜린성 두드러기 현상이 몸에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이 되었는지 약의 효과는 떨어지고, 몸에 좋지 않은 독한 약을 언제까지 계속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이에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통해 콜린성 두드러기를 이겨냈습니다. 

     

     

    ✅ 운동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을 조절하는 피부 교감신경계에 오작동이 일어나 발생한 알레르기 질병으로,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체온이 오르면 자연적으로 땀이 나야 정상인데, 몸의 체온이 오를 시에 땀이 나지 않고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이에 운동을 통해서 땀을 배출해줬습니다. 줄넘기부터 달리기, 복싱까지 땀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했습니다.  

     

    땀이 나기 전까지는 콜린성 두드러기가 몸 전체에 일어나지만 참고 운동을 계속하여 땀이 나기 시작하면 두드러기가 잦아듭니다. 

     

     

    ✅ 사우나 

     

    콜린성 두드러기는 땀을 빼는 게 증상 발현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해서 집에서 반신욕을 자주 하면서 땀을 배출시켰습니다. 

     

    경험상으로는 운동으로 빰을 배출시켜주는 편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 식단 조절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병한 이후는 식단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밥은 흰쌀밥이 아닌 잡곡류를 섞어서 먹고 야채 및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고 햄버거, 피자, 라면 등 인스턴트류 음식은 절대 먹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면을 먹으면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심해짐을 느껴서 라면을 끊었었는데요. 현재 완치된 시점에서도 라면은 연에 한두 번 먹을 정도로 잘 안 먹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편차가 있기에 식단과 콜린성 두드러기 발생의 연관성을 생각하시면서 식단 체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시간이 해결

     

    전문 의학적 소견은 아니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아픔을 이겨내고자 10년 동안의 운동이 이제 생활의 필수 부분으로 자리 잡았지만 서른 살 초반을 넘은 시기에는 운동으로 땀을 배출하지 않아도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발현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이상으로 콜린성 두드러기 완치 경험담을 말씀드렸습니다. 

     

    아픔을 이겨내려 시행했던 운동과 식단조절은 10년 이상의 습관으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피부 알레르기가 있을 당시에는 너무나 힘들었지만 돌아보니 저를 성장시켜줬다고 생각됩니다. 

     

    끝으로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알 수 없을 정도로 겪으면 너무나도 힘든 피부 질병이지만 시간이 해결해 주는 부분이 있듯이 이 질병의 끝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현재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이 너무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알려드린 운동, 식이요법 등 활용하시고 개인적인 노하우도 만들어 나가셔서 콜린성 두드러기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