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할 때 필수 체크리스트 31 알아보기

거주할 집을 구하려고 부동산중개사와 세 나온 집들을 여기저기 다녀본 적 있으신가요?
 
제 경험으로도 여러 번 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해당 집에 들어서서 집의 구조, 누수, 수압, 채광, 기타 파손 유무 등을 눈대중으로 살펴보고 3~4 군데 중에서 막연히 괜찮다고 생각되는 집을 골라 계약했던 것 같습니다.
 
이에 살다보니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나오기 마련이었는데요.

 

- 목차 -

1. 눈대중으로 집 고르면 곤경에 처할 수 있다
2. 최적의 집 고르기 도와주는 체크리스트
3. 체크리스트 활용하여 흥정
4. 전 · 월세 체크리스트 31

1. 눈대중으로 집을 고르면 입주 후에 곤경에 처할 수 있다.

이사할 당시만 해도 몰랐는데 살다 보니 인근 상가의 실외기 소리가 밤마다 시끄럽게 들려 잠을 잘 수 없다거나, 근처에 위치한 기피시설에서 고약한 냄새가 진동해 여름에도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거나, 방음이 전혀 안 되어 옆집의 대화 소리까지 들리는 등의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2. 최적의 집 고르기를 도와주는 체크리스트

이러한 문제들을 미리 예방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집을 구하는 방법으로는 집을 보러 다닐 때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발견된 하자들을 체크리스트에 체크하는 것입니다.
 
체크리스트 항목들을 모두 통과한 집이라면 이상적이겠지만 그런 집을 구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겠죠?

자신의 생활패턴이나 가치관에 맞는 필수 리스트를 설정하여 통과를 요건으로 만들고 다른 리스트는 점수화하여

필수 요건을 통과한 집 중에서 점수가 가장 높은 집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의 현 상황에서 세를 살 집을 구한다면 이제 막 3살이 된 아이가 있어서 어린이집이 인근에 있는 집을 필수 요건으로 체크할 것 같습니다. 
 

3. 체크리스트 활용으로 유리한 계약 만들기

몇 군데의 집을 다니면서 작성한 체크리스트로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한 번 더 방문하여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싱크대, 창문, 문고리, 보일러 등 고장 나거나 부서진 부분에 대해 수리를 요구하거나 수리가 어려운 부분을 내세워 월세나 보증금을 조금이라도 더 깎을 수 있습니다.

 

4. 전 · 월세 체크리스트 

- 내부 환경 -

1. 햇빛은 잘 들어오는가?
2. 물이 샌(누수) 흔적은 없는가?
3. 천장이나 벽, 장판 아래 곰팡이가 피어 있는 곳은 없는가?
4. 방음은 잘되는가?
5. 전기 콘센트는 파손된 곳이 없는가?
6. 수도는 잘 나오는가?
7. 배수는 잘 되는가?
8. 싱크대, 후드, 수납장 등 파손된 주방시설은 없는가?
9. 냉장고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가?
10. 세탁기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가?
11. 욕실의 변기나 샤워기, 거울 등 파손된 시설은 없는가?
12. 빨래를 건조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가?
13. 방의 높이가 장롱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높은가?
14. 다용도실 같은 별도의 서비스 공간이 있는가?
15. 환기가 잘 되는가?
16. 외풍이 심하지 않은가?
17. 전기와 수도 계량기는 별도로 사용하는가?
18. 주차장은 있는가?

- 외부 환경-

19. 주차장은 있는가?
20. 집 주변에 고물상, 공장 등 기피시설은 없는가?
21. 집 주변에 공원이나 놀이터 등이 있는가?
22. 집 주변에 시장이나 할인마트가 있는가?
23. 집에서 학교, 어린이집, 학원 등이 가까운가?
24. 집에서 병원은 가까운가?
25.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이 도보로 10분 이내에 있는가?

- 안전 및 치안- 

26. 집이 너무 외진 곳에 있지 않은가?
27. 방충망이나 방범창이 있는가?
28. 주 출입구에 방범시설이 되어 있는가?

- 보증금 안전 - 

29. 저당금액과 총 보증금의 합이 집값의 60%를 넘는가?
30. 공부서류들의 내용이 서로 일치하는가?
31. 집을 내놓았을 때 잘 나갈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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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월세 구할 때 체크리스트를 알아보았는데요. 
 
꼼꼼하게 하나하나 체크하셔서 후회 없는 안락한 거주지 만나시길 바랍니다!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뵐게요:)